현대차, 호주서 '훨훨'...포드 마쓰다 제치고 월 판매량 2위

2021-11-29     박인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i30과 투싼을 앞세워 올해 호주에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호주에서 6200여 대를 판매하며 토요타에 이어 월별 판매량 2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 늘어났고 올해 누적 판매량은 6만1000여 대로 1만 대 이상 증가했다.
▲i30
현대차가 호주에서 판매량 기준 2위를 기록한 것은 2019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특히 지난달 판매량 상위 7개 업체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 고무적이다. 글로벌 브랜드인 포드(3위)와 마쓰다(4위)까지 제쳤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i30이 180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투싼도 1500대로 실적을 지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