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CEO 중심 성장 선언...만도 대표에 조성현 사장

2021-12-01     박인철 기자
한라그룹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라는 30일 ㈜만도 CEO에 조성현 사장을 임명하는 등 ‘CEO 중심 성장 경영’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라그룹은 지주사와 자동차·건설 섹터 체제로 전환, 계열사 CEO가 민첩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자유와 책임을 부여, 신뢰를 바탕으로 대담하게 변화하는 한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라홀딩스 사업부문 최경선 부사장, ㈜HL클레무브 윤팔주 부사장은 사장(CEO) 승진 발령을 받았다.

㈜만도 조성현 사장은 만도 3개 BU(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HL클레무브, 만도브로제 등 제조업 분야를 총괄 관장하는 자동차 섹터장을 맡았다. ㈜한라홀딩스 지주부문과 사업부문을 두루 관장하는 총괄사장은 한라홀딩스 홍석화 사장(CEO)이 선임됐으며, ㈜한라 이석민 사장(CEO)이 건설 섹터장으로 임명됐다.
▲만도 조성현 사장
한라그룹은 섹터장을 구심점으로 CEO 중심 성장 경영을 펼치는 한편 제조업, 건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기존 섹터와 차별화 된 영역은 물론 스타트업 투자 등 인오가닉 성장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그룹 CTO 겸 자동차 섹터 모빌리티 솔루션 테크 그룹 리더에 만도 최성호 부사장이 발탁됐으며, 만도 브레이크 BU장은 첨단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 전문가인 박도순 부사장이 선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