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인승 버스' 르노 마스터, 3점안전띠‧차선이탈 경보‧경사로 밀림방지 등 안전사양 갖춰

2021-12-06     박인철 기자
르노마스터 15인승 버스가 안전한 통학버스로 주목받고 있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안전 문제에 있어 우리나라보다 엄격한 유럽의 기준에 따라 3점식 안전띠를 기본 탑재했다. 2점식과 3점식의 가장 큰 차이는 충격 시 2점식은 상체를 보호할 수 없다는 점으로 꼽힌다. 상체를 고정하지 못하는 2점식 안전띠는 그동안 많은 통학 차량의 사고가 대형 사고로 이어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도로 여건에 따라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이 장착되어 있다. 또 차선이탈 경보시스템과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등 승용 차량에서 인기 높은 사양들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체가 높아 자칫 노면이 미끄럽거나 바람 등으로 중심을 잃을 때 각 바퀴의 브레이크와 엔진을 저절로 조절해 중심을 바로 잡아주는 기능도 갖췄다.
▲르노 마스터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제동할 때도 가장 이상적인 제동력이 발휘되도록 모든 바퀴에 적절한 힘을 분배해 제동 거리를 단축시켜 준다. 타이어 잠김 현상을 방지해 급제동 시엔 제동력을 최대로 증폭시켜 제동 거리를 가장 짧게 만들어준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차체 전면부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세미 보닛 타입 구조로 되어 있어 사고 시 충격을 흡수하는 공간 역할을 하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통학버스의 안전 기준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제시한 모델”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