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수출 성과 거둔 중소기업 14개사 표창
2021-12-07 박인철 기자
경기도는 7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열린 ‘2021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코로나 시대에 지혜를 모아 수출성과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수출기업 14개사에 상을 수여했다. 도내 기업 13개 사와 공공기관 1곳에 ‘수출 유공 표창’을 표창한 것이다.
또한 2018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처음 수출을 시작한 기업 중 실적이 우수한 100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수출프론티어기업 중 IT, 기계, 뷰티, 생활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5개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성적을 거둔 ㈜미모디스플레이코리아 등 5 개사를 ‘수출 신인왕’으로 선정했다.
이번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도의 각종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신청 시 3점의 가산점을 받게 되고, ‘수출 신인왕’은 이보다 높은 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수출 유공 표창을 받는 ㈜피티케이는 정제 압축성형기 등 제약 기기 제조기업으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제약 장비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발전시켜 팬데믹 시대에 세계 47개국으로 수출하는 수출성장을 이뤘다.
IT분야 신인왕으로 선정된 ㈜미모디스플레이코리아는 USB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2018년 6월부터 최근까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1529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을 통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4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3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5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10점), KOTRA 사장상(5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5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10점),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상(5점),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상(2점) 등을 수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