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온라인서 요소수 구매 가능...아이디 1개당 20L 제한

2021-12-07     박인철 기자
정부가 요소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한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에서 8일부터 요소수 완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한다고 알렸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주유소 등으로 한정했던 요소수 판매소에 관한 조정 명령을 수정 공고했다.
    
인터넷으로 요소수 판매 시에는 구매자 아이디 1개당 하루 20L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요소수는 완제품 형태로 수입된 제품이며 국내 생산 요소수는 주유소에서 유통된다.

주유소에서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승용차는 1회 최대 10L, 화물차 등은 최대 30L까지 요소수를 판매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요소수 수입 업체가 보유한 재고분은 약 690만L로 이달 중 700만L가 추가 수입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