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승진규모 대폭 늘린 임원인사 실시...40대 부사장 2명 발탁
2021-12-09 유성용 기자
삼성전기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괄목할만한 매출,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올해 승진 폭을 확대했다.
지난해 인사에서는 16명이 승진했다.
삼성전기의 승진자 규모는 증가세에 있다. 2017년 말 14명에서 2018년 말에는 15명 수준이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김종한‧조정균 등 40대 부사장 2명이 발탁됐다.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실행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젊고 유능한 인재가 등용됐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변화와 혁신, 글로벌 1위 부품기업으로 지속성장을 이끌어갈 경영자 후보와 차세대 리더를 승진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업/마케팅, 구매, 글로벌운영, 인사, IT/SW 등 사업 성장과 혁신에 기여한 인재들을 승진시켰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문역량, 리더십을 발휘하여 성과를 창출한 우수 여성 인력 1명을 발탁했다.
기술선도 기업으로서 중장기적 요소기술 확보를 위해 인덕터, 도금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Master로 선임했다.
삼성전기는 조만간 미래 성장과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보직관련 인사를 진행한다.
■ 부사장 승진(5명)
김종한 박봉수 배광욱 유호선 조정균
■ 상 무 승진(13명)
강민호 김보준 김영진 김정렬 김찬공 류경우 박건국 박성민 박종문
안정훈 이철승 최유라 황치원
■ Master 선임(2명)
김범석 박종은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