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상임감사에 김영기 前 금융보안원장 내정

2021-12-16     김건우 기자
KB국민은행 차기 상임감사위원으로 김영기 전 금융보안원장이 최종 후보로 내정됐다.

KB국민은행은 감사위원회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감추위) 회의와 후보자군 압축 과정을 통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 김영기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 후보
감추위는 김 후보가 금융감독원에서 상호여전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감독총괄담당 부원장보, 최근까지는 금융보안원장을 역임하며 감사 관련 전문성과 경영능력이 검증돼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 분야의 전문가인 김영기 후보 선임이 KB국민은행의 내부통제 및 관련 프로세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후 추가적인 자격 검증 과정에서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이사회를 거쳐 임시 주주총회에서 상임감사위원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