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점포에 AI 컨시어지 도입...화상상담시 AI 은행원 역할 강화
2021-12-21 김건우 기자
AI 컨시어지는 기존 순번 발행기와 달리 높이 190cm, 65인치 디스플레이로 제작됐고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 음성인식 마이크 등을 통해 고객을 인식하고 안내하는 업무를 맡았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AI 컨시어지 도입과 함께 기존 대고객 업무를 하는 'AI 은행원'의 업무를 22일부터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 데스크에서 계좌이체, 증명성 발급 등 수요가 많은 금융거래에서도 안내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휴먼터치에 기반한 AI 컨시어지를 기획했다”면서 “고객에게 어렵고 생소한 금융 업무를 AI 은행원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쉽고 편안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해 AI 은행원을 활용한 혁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시연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