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연구원, 먹는물 분석 국제숙련도 6년 연속 ‘우수기관’
2021-12-22 박인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올해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6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을 받았다고 알렸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본원과 북부지원이 함께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하는 시험에 참가해 ▲수은 등 중금속류 5항목(수은, 납, 비소, 카드뮴, 크롬) ▲암모니아성질소 등 이온류 5항목(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황산이온, 불소이온) ▲페놀류 ▲시안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3항목(벤젠, 클로로포름, 브로모디클로로메탄) ▲다아아지논 등 유기인계 농약류 2항목(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 총 17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적합(만족)’ 판정을 받았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2016년 11개 항목에서 올해 17개 항목까지 꾸준히 항목을 추가해 참가했으며, 6년 연속 우수기관 국제인증서를 획득해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으로 국제 수준의 시험·검사 분석 능력을 강화해 도민에게 신뢰감을 주는 분석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