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 획득

2021-12-23     문지혜 기자
현대차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은행·증권사·보험사·카드사 등 흩어진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한데 모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전담 TFT를 꾸린 현대차증권은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 및 관련 인프라 정비 등을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해 왔다. 올해 6월엔 국내 1위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인 파운트와 ‘AI솔루션 금융혁신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차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이 주체적으로 투자 및 은퇴관리를 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현하는데 방점을 뒀다.

현대차증권은 내년 초 런칭 예정인 전용 앱 ‘THE Herb’를 통해 △통합 자산 관리 △개인 맞춤형 은퇴자산 솔루션 제공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자문 △초개인화 투자 컨텐츠 제공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지홍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부장은 “내년 초 런칭 예정인 마이데이터 전용 앱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고객의 보유 자산을 성장시키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