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고구마 조리하던 에어프라이어 내부 유리 '쩌저적' 갈라져

2021-12-28     천상우 기자
조리 중이던 에어프라이어 내부 유리가 파손돼 소비자가 경악했다.

경기도 천안시에 사는 오 모(남)씨는 1년 전 구입한 유명 브랜드 에어프라이어로 최근 고구마를 조리하던 중 내부 유리가 깨지는 일을 겪었다. 외부로부터의 충격은 없었고  내부 조리 열로 인해 유리 표면에 무수히 많은 균열이 생겼다는 게 오 씨의 주장이다.

강화유리가 스스로 깨지는 현상은 ‘자파현상’이라고 부르는 데 유리가 만들어질 때 불순물이 섞여 들어가거나 미세한 균열이 생겨서 한참 뒤에 깨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 씨는 "소비자의 실수 또는 책임이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기기적 결함인데도 1년의 무상보증기간이 끝났다며 유상수리만 안내하는 업체에 화가 난다"며  "수리 후에 또 이런 일이 발생할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