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지역가게-주민 연결하는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 2억 건 넘어

2021-12-27     황혜빈 기자
당근마켓(대표 김용현, 김재현)의 지역 상점들이 운영하는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가 2억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 측은 올 한 해 동안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가 총 2억 건, 이용자 수는 1300만 명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당근마켓 비즈프로필은 동네 생활권을 거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중소상공인들이 인근 주민에게 가게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다.

가게 소개를 비롯해 상점 위치, 영업 시간, 연락처, 진행 중인 이벤트 등의 정보를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으며, 발행한 소식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노출된다. 비즈프로필 하나로 전화 문의, 채팅, 댓글 등 실시간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당근마켓 측은 지나치기 쉬운 동네 가게 정보들을 당근마켓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숨은 가게까지도 발견할 수 있다는 점, 동네 이웃들의 진짜 후기를 볼 수 있다는 점 등을 인기 비결로 꼽고 있다.

전국 40만 개가 넘는 동네 가게들이 비즈프로필을 통해 지역 손님들과 소통하고 있다. 월 평균 4만 개 이상의 새로운 가게들이 당근마켓에 등록하고 있으며, 비즈프로필 채팅 문의 수는 336만 건 이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간편한 개설 절차 및 운영 방식, 세부 동네 단위에서 가게와 지역민을 연결했단느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비즈프로필은 알리고 싶은 정보나 소식을 업데이트하면 자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 노출돼, 모바일이나 SNS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1인 사업자들도 특별한 도움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