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올해 경영 슬로건 '제약강국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 선포
2022-01-03 김경애 기자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 사장은 이날 오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 CEO 메시지를 통해 "탄탄한 내실성장을 토대로 글로벌 혁신신약 탄생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더욱 매진하자. 확고한 준법과 윤리경영을 통해 업계 모범이 되고 실속있는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을 이루며 '지속가능'을 통해 '혁신경영'을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우종수·권세창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이뤄낸 임직원 성과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지난해 주요 혁신 사례로 △FLT3 억제제(HM43239)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포지오티닙 FDA(미국 식품의약청) 허가신청 △아모잘탄패밀리 누적 처방매출 1조 원 달성 △로수젯, 복합신약 단일 제품 최초 1000억 원대 처방매출 달성 △비뇨기 품목군 1000억 원대 매출 신화 로수젯 4년 연속 국내 원외 처방매출 1위 기록 달성 등을 언급했다.
우종수·권세창 대표는 "전 지구적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깊은 터널 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올해도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시대를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용맹한 호랑이의 비약적 도약을 꿈꾸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조와 혁신은 평온할 때 그 힘이 발휘되지 않는다. 남들이 지나온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어려움을 뚫고 나아간 한미의 역사를 우리가 다시 한번 써 나가자. 우리가 가야할 길을 주저함 없이 담대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대표이사 신년 메시지 발표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온라인 시무식을 간략히 진행했다. 국내사업부 케이스 스터디를 시작으로 전 그룹사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