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호 DB그룹 회장 신년사 “포스트 팬데믹 시대, 새로운 준비와 노력 필요”
2022-01-03 유성용 기자
김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기업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요구하는 속도 또한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예측 불허의 시대, 기업 경영의 모든 패러다임이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이 시대 기업경영의 목표는 ‘생존을 넘은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0년 뒤의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이전과 다른 차원의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임직원들에게 세 가지 당부를 했다.
김 회장이 당부한 세 가지는 회사의 수익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맞설 수 있는 대응력 구축, 미래에도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도전적이고 능동적인 과제 발굴과 실행,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는 시스템 구축과 인적 역량 확보 박차 등이다.
끝으로 김 회장은 “기업시민으로서 공정과 원칙을 지키고 임직원들 서로 믿고 존중하며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것이 DB인들이 일하는 방식이자 앞으로 걸어가야 할 ‘DB Way’의 요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