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이병기 사장 신년사, "파스 명가 일말의 의심 없게 만들 것"

2022-01-04     김경애 기자
"새로운 2022년은 과감한 도전으로 파스의 명가라는 타이틀에 일말의 의심이 없게 해야 한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3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시무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병기 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 온 신신제약의 DNA로 지난해 치열한 한 해를 보내며 세종공장과 마곡연구개발센터라는 새로운 인프라에 적응하고 신제품 출시와 대표 제품 신신파스 아렉스 성장을 이뤘다"면서 "전문의약품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와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새로운 분야 도전으로 내실을 키워 온 일련의 과정들은 단순히 경영 지표에 드러나는 숫자로 판단할 수 없는 가능성이라는 자산을 축적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
이어 "새로운 2022년은 과감한 도전으로 파스의 명가라는 타이틀에 일말의 의심이 없게 해야 한다. 우리가 잘하는 것을 계속 잘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 이런 도전이 국민 통증을 어루만지겠다는 우리의 창립 정신을 지켜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병기 사장은 "새로운 시작의 지점에서 다시 한번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2년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새로운 신신제약의 문화를 쌓아가면서 행복하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임직원을 응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신제약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55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전년동기(-23억 원)와 마찬가지로 매분기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