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오너 3세 김정균 사장 승진...보령홀딩스 대표도 겸직

2022-01-05     김경애 기자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38)가 보령제약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보령제약에서 사장으로 재임함과 동시에 지주사인 보령홀딩스 대표를 겸직한다.

김정균 사장은 보령제약 창업주인 김승호 명예회장(91)의 손자이자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65)의 장남이다. 1985년생으로 미국 미시간대 공과대학에서 산업및운영공학(IOE) 학사 학위와 중앙대 사회행정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 1월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해 2019년 12월 보령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정균 보령제약 신임사장
보령제약에 따르면 김 사장은 5년 전부터 보령홀딩스 경영총괄 임원과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조직문화 혁신과 투명한 경영 체계 정립 △신사업 역량 강화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 활동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익 기반(Earning Power)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선 기업의 수익성 확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투자 선순환이 가능한 수익 기반의 창출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