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자본시장 대전환 위원회 출범

2022-01-07     김건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7일 오후 '자본시장 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본시장은 금융사이드의 한 분야로 인식됐지만 선대위에서 자본시장만을 중심으로 단독 위원회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자본시장 대전환 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춘 전 한국거래소 상무가 임명됐고 유동수·홍성국·박성준·이정문 의원을 비롯해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수석부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특히 위원 상당수가 자본시장 현장 전문가로 구성되어있어 선진 자본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자본시장 현장에서의 정책 소통을 강화해 정책 수립 및 의제 발굴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선대위 측은 이재명 후보가 주식시장에 대한 구체적 경험과 이해도가 높아 자본시장의 해묵은 과제 해결과 코리아디스카운트 극복에 대한 현장의 열망도 높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대전환 위원회의 출범은 이재명 후보의 자본시장 발전의 중요성과 의지를 담은 위원회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욱 위원장은 “한국경제는 이미 선진국 지위를 인정받고 있으나 주식시장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지 못하는 등 저평가 받고 있다"면서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그에 걸맞는 지위를 인정받기 위한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영춘 공동위원장도 ”코스닥 시장에서 30여년간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일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중소벤처기업 강국·유니콘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본시장 역할 제고 공약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