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불금치킨, 출시 3주 만에 20만 개 판매 돌파…Z세대 '맵달' 취향 적중

2022-01-10     김경애 기자
굽네치킨(대표 정태용)은 지난 달 15일 선보인 불금치킨이 출시 후 약 3주 만에 2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맵달맵달'한 맛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불금치킨은 양념을 버무린 치킨 위에 달콤한 버터갈릭 소스를 뿌려 매운 맛과 달콤함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굽네는 작년 12월 불금치킨 출시 후 Z세대를 타깃으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신규 모델 차승원 씨가 열연한 광고를 송출한 것이 대표 사례다. 

굽네 공식 인스타그램 'The 굽스터'에는 가상 모델인 구울레옹을 내세워 티징 포스터부터 신규 광고,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Z세대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콘텐츠가 공개됐는데, 이 때문인지 오픈 한 달 만에 팔로워 2만 명을 달성했다. 구울레옹과 함께한 콘텐츠에는 "흥미진진하다", "다음화 빨리 올려달라" 등의 Z세대의 반응이 지속 게재되고 있다.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의 정태용 대표는 "새해에도 굽네에게 보내주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불금치킨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특유의 맵달한 맛이 특히 젊은 세대의 입맛을 적중했다. 올해에도 불금치킨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으니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굽네 불금치킨 포스터
한편 굽네는 불금치킨 20만 개 판매 돌파 기념과 함께 새해를 맞아 불금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순금 명함을 증정하는 '불금러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불금치킨 주문 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참여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 'The 굽스터'를 팔로우하고 제품 사진과 함께 영수증 등 주문 내역에 굽네 불금치킨 주문이 표기된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업로드 한다. 이후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 댓글에 해당 링크를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15만 원 상당의 순금 명함을 증정한다. 또한 △불금치킨(20명) △바비큐 시카고 딥디쉬 피자(20명) 등 약 1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월 8일 이벤트 게시물 댓글을 통해 발표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