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비 전원 이상으로 IPTV 고객 약 49만 명 피해...보상은 미정

2022-01-10     최형주 기자
지난 9일 밤 10시 42분부터 KT IPTV 방송에 장비 전원 이상으로 송출 장애가 발생하며 약 49만 명이 불편을 겪는 사고가 발생했다.

KT에 따르면 이번 장애는 채널을 나눠주는 신호 분배기의 전원 공급장치 이상으로 발생했다.

송출 장애가 있던 채널은 304개중 205개였고 KT IPTV 전체 가입자 916만 명 중 49만여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KT는 현재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장애는 약 1시간 정도 일어났기 때문에 보상 여부는 불분명하다. KT 이용약관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3시간 이상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거나 월 누적 장애시간이 12시간을 초과해야 보상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