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방제 관리하던 60대 사고로 숨져
2007-12-18 뉴스관리자
조씨를 발견한 주민은 "갯벌에 오토바이 1대가 처박혀 있고 그 옆에 사람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 7일 태안 앞바다에서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한 뒤 기름으로 뒤덮인 바닷가 오염현장에 동원된 방제인력을 관리하는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조씨의 목에 가로로 길게 상처가 나 있고 현장 도로 1.5m 높이에 차량출입을 가로막기 위해 줄이 쳐있는 사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과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