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지난해 세전 당기순이익 2843억 원 "철저한 리스크관리 덕분"

2022-01-17     김건우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세전 당기순이익 2843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자산은 전년 말 대비 4조6244억 원 증가한 57조1908억 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같은 기간 0.04%포인트 떨어진 0.4%로 개선돼 수익성은 늘고 건전성은 개선된 모습이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높은 대출자산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신규고객 기반 확대와 핵심예금 증대에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노력해 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 지난 14일에 열린 2022년 수협은행 제1차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목표 및 과제 등을 영업점장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지난 14일 2022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과 지난해 성과 우수영업점, 공제 우수영업점 등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경영대상은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전남지역금융본부가 차지했고 가락동금융센터와 압구정금융센터가 공동 최우수상, 일산지점이 우수상을 받았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영업점의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여 더 발빠르고 세밀하게 고객을 응대해야 한다”며 “내가 곧 수협은행의 대표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처리는 엄격하고 빈틈없게 눈높이는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임해달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마지막으로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 자기계발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되는 디지털금융 혁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주고객기반 확대와 핵심예금 증대 ▲은행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