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예·적금 금리 최대 0.5%포인트 인상

2022-01-19     김건우 기자
부산은행은 19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50%p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맞춰 적금 상품은 0.25%p에서 최대 0.50%p, 예금 상품은 0.20%p에서 최대 0.30%p 인상된다.
 
출산장려 상품인 ‘아이사랑 자유적금(2년제)’ 금리를 종전 최고 연 1.70%에서 연 2.20%로 0.50%p 인상, 청년대상 상품인 ‘BNK내맘대로 적금’도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1.60%에서 연 1.90%로 0.30%p 인상했다. 

예금상품으로는 ESG 환경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1.70%에서 연 2.00%로 0.30%p 올렸다.

은행 측은 나머지 예적금 상품들도 0.20%p에서 0.30%p 수준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 이상으로 금리를 올린다고 밝혔다.

박봉우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특히 ESG 및 청년·출산장려 관련 상품의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 이상으로 인상해 지역은행으로서 지역 사회 현안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