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일부 제품가격 평균 6.7% 인상

2022-01-28     김경애 기자
파리바게뜨는 오는 2월 9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약 1년 만이다.

대상은 총 756개 품목 가운데 빵, 케이크류 등 66개 품목이다. 평균 인상폭은 6.7%다.

대표 품목의 권장소비자가 기준 인상가를 보면 △정통우유식빵이 2800원에서 2900원(3.6%) △슈크림빵이 1200원에서 1300원(9.1%) △마이넘버원3 케이크가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3.7%)으로 오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2월 19일 660개 제품 가운데 14.4%에 해당하는 95개 품목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당시 CJ푸드빌 뚜레쥬르도 빵 90여 종 가격을 평균 9% 인상했었다.

[소비지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