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이상지질혈증 2제 복합제 '에제페노정' 출시…국내 최초 에제티미브·페노피브레이트 조합

2022-02-03     김경애 기자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국내 최초로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를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페노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에제페노정은 에제티미브 10mg과 페노피브레이트160mg으로 구성된 2제 복합제다.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상승된 총콜레스테롤(total-C)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아포지단백 B(Apo B), 비-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non-HDL-C)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현대약품은 이번 에제페노정 출시로 그간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의 약물을 따로 복용해온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에제페노정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을뿐 아니라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다양한 약물들과의 복합 투여를 통한 3제(세 가지 성분 복합)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도 옵션으로 처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