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선물용으로 온라인마켓서 산 만감류 세트 썩고 터진 쓰레기
2022-02-07 천상우 기자
서울시에 사는 신 모(남)씨는 설날을 맞아 선물용으로 과일 전문 온라인 마켓에서 만감류 세트 두 박스를 주문했다.
배송된 과일세트를 살펴보니 레드향 2개는 터져 있었고 한라봉 4개는 썩어 있었다. 이뿐 아니라 대부분 과일 껍질에 포장색지의 분홍 염료가 묻어있었다.
선물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신 씨가 업체에 전 제품 반품을 요구했지만 마켓 관계자는 "썩고 터진 6개만 환불이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신 씨는 "선물용으로 산 제품인데 불량이 너무 많아 선물할 수 없는 상황인데 몇 개만 반품해준다니 억울하다. 어쩔 수 없이 근처에서 다른 제품을 사서 선물해야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