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느린 학습자 돕는 '참지마요' 5기 대학생 교육 봉사단 출범
2022-02-09 김경애 기자
참지마요는 발달장애인, 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5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총 220명으로, 참지마요 지원자들의 요구에 따라 모집인원을 대폭 늘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유용한 온라인 교육이라는 장점으로 느린 학습자와 관계 기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지난 4기 대비 모집 인원과 참여기관이 두 배 가량 늘었다는 게 대웅제약 측 설명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학생 봉사단 여러분의 멘토링 덕분에 느린 학습자들은 병원 진료와 약국 방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긴급하고 위중한 상황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참가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활동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대웅제약 역시 지속 도움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19년부터 피치마켓과 함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를 운영해오고 있다. 느린 학습자들이 의사, 약사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쉬운 글 도서와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를 제작해 전국 특수학교 및 병·의원, 복지관 등에 기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