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5년간 '청년 일자리' 2만 개 만들고 100개 스타트업 투자 지원

2022-02-09     최형주 기자
카카오가 9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진행한 간담회에서 향후 5년 간 2만 개 이상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100여개의 스타트업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 직접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카카오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카오는 김 총리가 주도하는 청년희망온(ON) 프로젝트 시즌2의 두 번째 기업이 됐다.

이날 카카오는 5000억 원을 투자해 청년 일자리 2만 개를 만들고 3000억 원을 투자해 100개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약속했다.

또 사원 교육을 목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A.I 캠퍼스’를 일반에 개방하기로 했다. 캠퍼스에서는 2024년부터 3년 동안 매년 2000명 씩 총 6000명의 디지털 인재를 길러낸다는 계획이다.

김부겸 총리는 “김범수 의장의 성공은 돈 없고 백 없는 사람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카카오 신화가 청년들의 희망인 만큼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은 물론 또 다른 카카오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