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선보여...최저금리 연3%·최대한도 1억 원
2022-02-14 김건우 기자
최저금리는 연 3% 초중반대로 최대 한도는 1억 원이다. 변동금리 형태로 돈을 빌릴 때 만기일시 혹은 원리금균등 중 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5년,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이용대상 고객은 실제 사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로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유하고 1년 이상 실제 사업을 하거나 최근 6개월 이상 매출액이 발생해야한다. 최소 증빙 연소득은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1000만 원 이상이다.
토스뱅크는 이 상품이 100% 비대면 무보증·무담보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보증기관의 보증서나 고객의 부동산 등을 담보로 하지 않고 개인 신용에 따라 한도가 부여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은 소상공인에 특화된 심사기준을 반영, 고객 맞춤형 한도와 금리를 산정하는데 매출규모가 크고, 수입이 정기적일수록 금리와 한도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은 클릭 한 번으로 실질 상환능력을 평가받으며 토스뱅크는 고객의 금융거래정보 등에 기반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 후 대출 가능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과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실질 상환 능력은 물론 실제 영업 여부 등을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