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전기 SUV C40 리차지·XC40 리차지 사전계약 완판...물량 추가 확보 나서

2022-02-21     박인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지난 15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1500대와 ‘XC40 리차지’ 500대가 모두 완판됐다. 사전 계약 5일 만이다.

볼보 측은 높은 고객 수요에 맞춰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C40 리차지는 볼보자동차 전동화 전략에 가장 중점이 될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전기 SUV다. 듀얼 모터 및 사륜 구동 시스템에 볼보자동차 95년 안전의 역사를 담은 최첨단 안전 시스템 및 프리미엄 편의사앙,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및 디지털 패키지를 모두 적용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러한 높은 상품성과 미국보다 890만 원, 독일보다 2200만 원 낮은 639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사전 계약 완판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특히, C40 리차지는 운전자와 차량 간 연결성을 제공하는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에 전기차 전용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우선, 운전자는 전기차 전용 알고리즘이 탑재된 TMAP 오토 및 음성 명령으로 주행에 필요한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추가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 배터리 상태에 따른 주행거리, 차량 충전 상태, 충전 일정 예약 등이 추가된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으로 원격으로 차량 상태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XC40 리차지
또한, 듀얼 전기모터 및 사륜구동 시스템 조합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고성능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0에서 100km/h’까지 불과 4.7초 만에 도달한다. 이와 함께, 기어 변속이 필요 없는 ‘시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와 원 페달 드라이브 모드(One Pedal Drive) 모드를 통해 전기차 특유의 주행 즐거움을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56km로, 78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40분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듀얼 모터, 사륜 구동, SUV를 결합하고 프리미엄 패키지와 보증 서비스를 모두 적용하고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따라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는 각 6391만 원, 6296만 원으로 출시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