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기내 수하물 칸에 넣어둔 명품 지갑, 정체불명 액체로 오염
2022-03-02 이은서 기자
경기 여주시에 사는 이 모(여)씨는 저지난 4일 제주에서 김포로 돌아오는 길에 저가항공사를 이용했다. 착륙 후 기내 수하물칸에 보관했던 조끼와 아기띠, 쇼핑봉투를 꺼내자 알 수 없는 황색의 액체에 오염돼 있었다.
항공사 측은 드라이클리닝 비용으로 2만 원을 제안했지만 이 씨는 터무니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씨는 “기내에서 알 수 없는 액체류에 오염돼 약 60만 원인 명품 지갑이 변형됐는데 2만 원 보상이 말이 되느냐. 더 화나는 건 본사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