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 누적 판매량 600만병 돌파
2022-02-28 김경애 기자
국순당은 2018년 5월 국내 최초 유산균 강화 막걸리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출시했다. 이후 2020년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페트와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캔' 등 유산균을 활용한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제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는 출시 후 이듬해인 2019년 82만 병이 판매됐고, 2020년에는 새롭게 출시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판매량을 포함해 168만 병이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에 비해 60.7% 늘어난 270만 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국순당 관계자는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 이유는 주류시장의 대세인 홈술·혼술 트랜드에 따라 이왕이면 좋은 술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성향으로 기능성 프리미엄급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꼽는다. 여기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균인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며 꾸준한 재구매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는 한 병당 소비자 판매가격이 3000원이 넘는데도 꾸준하게 인기를 끌며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선도하고 있다. 막걸리 기능성을 유산균으로 확대해 막걸리 시장에서의 기능성 제품 시장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순당에 따르면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한 병(750mL)에 식물성 유산균이 1000억 마리 이상 들어 있다. 일반 생막걸리 한 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 마리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더 들어 있는 셈이다.
국순당 측은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페트는 한 병에 열처리 유산균배양체가 1000억 개 이상 함유돼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도 1000mg이 들어 있다. 열처리 유산균배양체와 프락토올리고당은 내 몸속 장에서 유산균 등 유익균 먹이가 돼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