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월 5일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서비스 중지... "시스템 업그레이드"

2022-02-28     김건우 기자
신한은행은 차세대 금융 플랫폼 제공을 위한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3월 5일 토요일 0시부터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 작업 기간에는 은행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든 거래가 일시 중지된다.
 

일시 중지하는 서비스는 ▲돈 받기·보내기·현금찾기·잔액조회·결제 등 모든 거래 ▲모바일뱅킹(신한 쏠·쏠비즈)·인터넷뱅킹·폰뱅킹·펌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및 가상계좌 거래 ▲체크카드·직불카드를 이용한 물품구입 및 현금인출 등 모든 거래 ▲ATM 이용거래(현금인출·계좌송금 등) ▲타 은행 ATM·제휴 CD기에서 신한은행 계좌 거래 ▲카드연계업무(카드론·현금서비스 계좌이체, 겸용카드 발급 등) ▲신한인증서 발급·폐기 및 신한인증서를 활용한 모든 거래 등 신한은행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가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신용카드 거래와 사고신고 접수, 공항 환전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으로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하는 'The NEXT'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은행 관계자는 "오는 10월에는 The NEXT 프로젝트 1단계를 오픈하고 신한 쏠을 전면 개편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형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전용 상담센터를 운영해 금융거래 일시 중지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