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 근로자 사망사고에 현대제철 “사고수습‧재발 방지 최선 다할 것”

2022-03-02     유성용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와 사고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2일 오전 5시40분경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 도금공정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A(57)씨는 공장 내 대형 용기(도금 포트)에 빠져 사망했다.

이 사고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례다.

현대제철은 “무엇보다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제철 측은 “회사는 진정성을 갖고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수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