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3연임 성공...경영성과 인정
2022-03-02 문지혜 기자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3~4명의 숏리스트 후보 가운데 현 대표이사인 정 사장을 단독 추대했다. 정 사장의 연임은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임추위는 정 사장의 경영 성과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당시 정 사장은 5년 후 경상이익 1조 원을 목표로 내걸었으며, 지난해 창사 이래 첫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조기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1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2% 증가했다.
옵티머스 펀드가 연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정 사장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일반 투자자 대상 100% 원금 반환 등 빠르게 대응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