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더마 콜라겐', 출시 2년 누적매출 550억
2022-03-03 김경애 기자
소비자 사이에서 '효과 좋은 저분자 콜라겐'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는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 개발과 이를 적용한 신제품 출시에 더욱 집중해 관련 매출을 500억 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건강기능식품에 진출한 지난 2년간 콜라겐 제품을 기반으로 비오틴,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틴 등의 성분을 포함한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종합 건강식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농심은 최근 배우 조여정을 모델로 한 새로운 라이필 콜라겐 광고를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광고에서 조여정은 '나를 위한 채움 과학'이라는 카피와 함께 과학적으로 입증된 라이필 콜라겐의 효능을 강조하고 있다.
농심 라이필 더마 콜라겐은 피부 세포에 가까운 저분자 구조로 이뤄져 흡수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콜라겐은 분자량이 작을수록 흡수력이 좋아지는데, 분자량이 173 Da(달톤)으로 국내 시판 제품 중 가장 작다는 설명이다.
농심은 원재료에서 맛 성분을 추출하는 효소분해기술을 활용해 가장 작은 펩타이드 수준의 콜라겐을 만들었다. 제품 주 원료인 콜라겐 성분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는 농심이 자체 개발해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