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권익포럼, 상명대 금융경제학부 양세정 교수 이사장으로 선임
2022-03-07 이은서 기자
사단법인 소비자권익포럼은 지난 24일 개최된 제6차 정기총회에서 양세정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양세정 교수는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소비자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1991년 국민은행경제연구소를 거쳐 1996년부터 상명대학교에서 소비자학을 강의하고 있다.
또 양세정 교수는 소비자문제와 금융소비자 행동 등을 연구하며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소비자학회, 한국소비문화학회 등 회장을 역임했고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위임원, 최저임금위원회공익위원 등 소비자 분야 전문가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소비자권익포럼은 양세정 이사장 취임과 함께 급변하는 경제 사회에서 소비자권익을 향상시키고 정부, 기업, 소비자가 상생하는 정책개발 등을 통해 소비자 복지를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즉 코로나19 팬데믹 극복과 ESG경영 등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소비자정책 및 법제도 개선 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개최된 제6차 총회에서 이은영 이사장 임기만료로 고문으로 추대했으며 현재 임기중인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서희석 공동대표를 비롯해 ▲소비자가만드는신문 조영행 대표 ▲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 금융소비자네트워크 공동대표를 맡은 한창희 명예교수 등 3인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또 김재철 감사의 임기만료에 따라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 조인숙 센터장이 신임 감사로 선임됐고 사무총장은 김혜란 변호사가 연임했다.
양세정 이사장은 “현재 소비자권익포럼은 창립 6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 단계에 있다”면서 “이번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지속적 발전을 위한 체제를 다지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