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산불 이재민과 우크라이나 난민 위한 '통큰 기부'
2022-03-08 김경애 기자
대상그룹이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우크라이나에서 어려움을 겪는 난민들을 위해 2억8000만 원 상당의 기부를 단행했다.
산불 이재민을 위한 기부에는 대상을 비롯해 대상홀딩스, 대상건설. 대상에프엔비,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대상정보기술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구호 성금과 함께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은 종가집 김치, 미원라면, 컵쌀국수, 컵누룽지 등 간편식으로 구성됐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성금은 '전쟁 없는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인의 염원에 동참하고자 결정됐다. 우크라이나 위기 긴급지원 활동을 전개 중인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 사장은 "재난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우리 이웃들과 전쟁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난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그룹 차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