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산불피해 성금 모금 서비스 오픈...31일까지 모금

2022-03-11     김건우 기자
KB금융그룹은 동해안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에 도움을 드리길 희망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 중 KB국민은행 이용 고객은 스타뱅킹, 인터넷·폰뱅킹, ATM을 통해 11일 오전부터, KB증권 고객은 ‘M-able(MTS), HTS,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6시부터 성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3월31일까지 3주간 ‘산불 피해 성금 모금 서비스’를 통해 모인 성금은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직접 전달돼 산불 피해지역 복구 및 주민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마음을 전달 드리기 위해 서비스를 오픈하게 되었다”며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금액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참여가 가능하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