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KB생명보험 양사 통합 결정...2023년 출범 예정
2022-03-14 이예린 기자
회사 측은 양사 통합을 통해 시간적 제약이 있는 고객을 위한 아웃바운드 상담뿐만 아니라 상속·노후 설계 및 가업승계 자문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규모의 경제 달성과 자본건전성 제고 등의 통합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미 양사는 푸르덴셜생명 인수 이후 영업 지원, IT, 자산운용, 회계, HR 등 여러 부문의 공동 운영을 통해 ‘원펌(One-firm)’화를 이끌어왔다.
올해 연말까지 통합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통합생명보험사의 사명은 2022년 하반기 중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통합을 잘 마무리하여 고객, 주주 그리고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업무공간과 IT통합 등 물리적인 통합뿐만 아니라 양사 간 서로 다른 기업문화의 융화, 직원간의 화합 등 화학적 결합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