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로 25억 주인 돌려줘
2022-03-14 원혜진 기자
예보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8개월 동안 시행한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를 통해 총 1966건의 신청을 처리, 25억 원을 송금인들에게 반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착오송금인으로부터 받은 지원 신청은 총 7064건(104억 원)이었으며 지원대상 3116건(43억 원) 중 1966건(25억 원)을 처리됐다. 착오송금 반환 시 평균 지급률은 96%로, 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 평균 43일이다.
7064건 중 633건은 지원대상여부 심사 중이며 3315건은 지원 비대상으로 분류됐다.
비지원 대상의 주된 사유로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이용 계좌(23.5%), 송금인의 신청 철회(20.8%), 압류 등 법적 제한계좌(11.1%) 등이 있었다.
예보는 "착오 송금 반환 지원을 신청하기 전 먼저 금융사를 통해 수취인에게 반환을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