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백정완 대표 취임...“안전 경영이 최우선”
2022-03-16 천상우 기자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취임사에서 안전을 강조했다.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명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을 경영 일선에서 가장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백정완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하면서 전사 안전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한 바 있다.
또 백정완 사장은 4차산업혁명, ESG경영, 탄소중립 등 신사업, 신기술 발굴을 추진해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차세대 성장 기반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정창선 증흥그룹 회장은 대우건설이 과거의 영광을 뛰어 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대우건설의 독립경영과 임직원 처우개선도 다시 한 번 약속하며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저해하는 높은 부채비율을 낮춰가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은 회사가 M&A라는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이라는 대우건설 기업문화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건설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