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소개팅 완전정복 ' 달인' 경지
2007-12-21 구자경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이 소개팅에 달인임을 과시했다.
강수정은 최근 진행된 SBS ‘육감대결’의 녹화에 참여해 “소개팅만 나가면 백전백승”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강수정은 마음에 들지 않는 물건이나 사람을 거부할 때 쓰는 우리말에 관한 퀴즈를 풀던 중 문제 출제자 신정환이 “강수정 씨는 언제 거부당해 봤냐?”는 물음에 “나는 소개팅 나가서 거부당해 본 적이 없다. 백전백승이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이어 “보통 내가 거부를 한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야유를 받았다.
이를 듣던 모델 출신 VJ 찰스는 “그래도 지금 남자친구 없지 않냐?”라고 반문해, 웃음을 던지기도.
강수정은 지난 3월 SBS ‘야심만만’ 기자 간담회에서 소개팅 횟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10년 넘게 (소개팅을) 해봐서 셀 수 없다. 60번에서 80번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형기 전제향 신정환 김청 태진아 강수정 김구라 김동현 김나운 찰스 이계인 배슬기가 출연하는 방송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펼쳐진 산타와 루돌프들의 대접전으로 오는 23일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