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멤버스, ‘하나머니’로 브랜드 변경

2022-03-22 원혜진 기자

하나카드가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플랫폼인 '하나멤버스'를 ‘하나머니’로 새롭게 리브랜딩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하나멤버스’가 하나금융그룹 고객의 로열티 프로그램 역할에 불과했다면 ‘하나머니’는 하나금융그룹 고객뿐만 아니라 디지털머니 기반으로 모든 고객에게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여행·건강·쇼핑 등 생활밀접서비스 중심의 컨텐츠 제휴 확대 예정 ▲급속히 발전하는 가상화폐시장과의 연계를 통한 디지털머니 비즈니스 확대 ▲코로나 여파로 잠재되어 있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결제·간편 환전·해외송금·ATM출금 등 해외특화서비스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활성화 되고있는 모바일 매장 결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원큐페이’ 연계한 원터치결제를 이번 개편 때 선보였다.

이번 리브랜딩을 기념해 하나머니 고객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 한다.

▲초성 퀴즈 통해 총 1만 명에게 1000머니 증정 ▲하나머니 오프라인 결제 시 평일 3%, 주말 10% 적립 ▲친구 추천 시 최대 6천머니 지급 및 최신 애플 아이맥 5대 추첨 증정, 추천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 2000머니에 추가로 10만 머니, 제휴 포인트 전환 시 5000머니를 지급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핵심 금융 서비스들의 연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라며 "글로벌 여행 수요를 겨냥한 글로벌 특화 서비스들도 추가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카드 권길주 사장은 올해 파편화된 디지털 접점을 ‘원큐페이’를 중심으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업카드회사에서 결제 기반 생활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하나카드는 고객의 모든 카드 생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하고 고객에게 친숙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재설계하며 고객이 모든 의사결정에 주체가 되는 개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