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커피 찌꺼기 그대로 든 아메리카노 마시다가 '봉변'
2022-03-29 김강호 기자
한 소비자가 커피 찌꺼기가 그대로 든 커피를 마시다가 사고가 날 뻔했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이 모(여)씨는 서울에 있는 한 커피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해 운전 중 마시다가 큰 봉변을 당했다. 아메리카노 안에 든 커피 찌꺼기가 그대로 넘어가 목에 걸린 것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당황한 이 씨는 아메리카노를 엎질렀고, 사고가 날 뻔한 것은 물론 차 내부도 엉망이 됐다.
이 씨는 지점에 항의했으나 카드 취소를 해주겠다는 답변만 받았다. 본사와의 연락을 요청했으나 두 달이 지나서도 연락이 연락이 오지 않았고, 다시 문의를 남기고 나서야 연락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본사에서도 카드 취소를 해주겠다는 똑같은 답변만 반복했다.
이 씨는 "식품의 더러운 위생 상태도 화가 났지만 이후 응대 방식도 이해할 수 없었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며 분노를 표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