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온라인서 산 한라봉 한 박스, 몽땅 썩어 '음식쓰레기' 수준
2022-03-28 김강호 기자
강원도에 사는 정 모(여)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라봉 10kg 한 박스를 주문했다. 포장을 열어보니 대부분 썩어 있거나 썩기 직전 상태였다. 혹시나 해서 한라봉 한 개를 맛보았는데 쓴맛이 심해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고.
정 씨는 판매업체에 사진을 찍어 보내며 반품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정 씨는 "버젓이 상한 음식을 판매하면서 항의에 입을 다무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