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31일부터 햇반 가격 7~8% 인상

2022-03-24     김경애 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 판매가격을 이달 31일자로 7∼8%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2월 말 6~7%(약 100원) 인상이 이뤄진 이후 약 1년 만이다.

대형마트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백미 210g 12개 묶음 상품이 1만4480원에서 1만5480원으로 오른다. 편의점은 다음 달 1일부터 햇반 210g 개별 상품의 가격이 1950원에서 2100원으로 오른다.
 
이번 인상은 햇반 제조에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 비용이 1년 만에 약 90% 오른 데 기인한다. 포장 용기와 리드필름 값도 15% 올랐다.

CJ제일제당이 즉석밥 인상에 나선 가운데 오뚜기, 하림 등 다른 식품기업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