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ESG 위원회' 신설...여성 사외이사 선임

2022-03-29     김건우 기자
카카오뱅크가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ESG 관련 전략을 수립 및 심의하고 결의하는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ESG 위원회에는 사내이사인 윤호영 대표이사와 김광옥 부대표를 비롯해 카카오뱅크 이사회 구성원 모두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 카카오뱅크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카카오뱅크는 ESG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카카오뱅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혁신 ▲주택관련 실수요 대출 공급 확대 등을 주요 목표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 예방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이 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와 성삼재 전 SGI서울보증 상무를 신임 사외이사로,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이사 겸 카카오 CAC센터장이 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김광옥 카카오뱅크 사내이사와 황인산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특히 이은경 신임 사외이사는 카카오뱅크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됐는데 ESG 전문가로서 회사의 ESG 정책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