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지난해 매출 3748억 '역대 최대'...영업이익은 392% 증가

2022-03-31     최형주 기자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2021년 매출과 영업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는 작년 37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0년 2888억 원과 비교해 2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36억 원으로 2020년 109억 원 대비 392% 늘었다.

이처럼 야놀자 실적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여행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R&D와 인재 육성 등의 투자가 유효했기 때문이다.

야놀자는 최근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사업으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 야놀자 클라우드(대표 김종윤)는 미국,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아프리카, 베트남, 터키 등의 해외 시장에서 170% 이상의 클라우드 라이선스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야놀자 클라우드의 SaaS 플랫폼은 170여 개국에서 6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 되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R&D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 확대가 성장의 배경”이라며“앞으로도 혁신 기술 플랫폼과 솔루션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