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최고연구책임자에 KAIST 출신 서울대 교수 이제희 부사장 영입
2022-04-06 최형주 기자
이제희 신임 부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으로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
이 부사장은 물리 기반 동작 제어, 데이터 기반 동작 학습 및 생성, 사실적인 인체 모델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회장, SIGGRAPH Asia 2022 Technical Papers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최근에는 딥러닝과 강화학습 등의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체의 전신 운동계를 구현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영입으로 AI를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휴먼 등의 기술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차세대 신작 게임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등의 연구개발(R&D)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제희 부사장과 함께 AI, 디지털 휴먼 등 차세대 첨단 기술에 대한 인적 자원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R&D) 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중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