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센시아,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 후원

2022-04-06     김경애 기자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를 위해 적립한 수술비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수술비는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동국제약의 정맥순환 개선제인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은 지난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됐다. 사랑의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워크온이 함께했다.

한 달간 약 4만 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목표 걸음수인 10억보 대비 무려 759%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동국제약은 임직원 대상 이벤트를 별도 진행해 '동국제약 걸음 기부왕'도 선정했다.
 
▲센시아정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많은 참여자 덕분에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은 지난 달 3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 동국제약 박혁 실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진곤 사무처장은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 하지정맥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왼쪽)과 동국제약 OTC마케팅부 박혁 실장(오른쪽)
동국제약 센시아정은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정맥순환개선제로, 천연물 추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성인 기준 1일 1~2정 식사와 함께 복용한다. 약해진 정맥혈관에 직접 작용해 다리가 붓거나 무겁고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국내 정맥순환개선제 판매 1위다.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를 예방·관리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정맥순환장애 인식 개선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기부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평소 다리 부종과 통증, 저림 등으로 걷는 데 불편함이 있으나 경제적인 여건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정맥순환장애를 방치 시 하지정맥류로 악화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질환 예방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